
[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에스토니아 출신 슬랙라인 선수 얀 루스가 서울 광화문 도심 하늘을 건넜다. 지상 약 120m 높이에서 두 건물 사이를 잇는 줄 하나에 몸을 맡긴 그는 광화문 한복판에서 펼쳐진 고공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1일 오후 슬랙라인 선수 얀 루스(Jaan Roose)가 서울 광화문 도심 120m 상공에서 ‘레드불 서울 줄타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슬랙라인은 두 지점 사이에 팽팽하게 설치한 폭 2.5~5cm 안팎의 줄 위에서 균형을 잡아 걷거나 점프, 회전 등의 기술을 선보이는 스포츠다.이날 얀 루스는 코리아나호텔을 출발해 동아미디어센터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120m 높이, 편도 160m 구간의 고공 왕복 횡단에 성공했다.퍼포먼스를 마친 뒤 얀 루스는 가장 먼저 드는 기분에 대해 “굉장히 힘든 상태”라며 “날씨 조건도 아주 좋지는 않았고, 걸었던 기장이 굉장히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자연환경이 아닌 도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