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군 복무 중 숨진 형 고백…36년 만에 밝혀진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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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0879_ilafUZoI_3c9a008aa535c14ec5501f80759ccb415a4eec10.png[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개그맨 김정렬이 군 복무 중 세상을 떠난 친형의 사망 경위와 36년 만에 명예를 회복한 사연을 털어놨다.8일 밤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김정렬과 황기순이 출연해 오랜 인연과 삶의 이야기를 나눴다.김정렬은 고등학생 시절 형과 마지막으로 만났던 날을 떠올렸다. 그는 “제가 고등학생이었는데, 형이랑 나이 차이가 조금 있다”며 “시험을 앞두고 있었는데, 저녁에 ‘보고 싶다’면서 찾아왔더라”고 회상했다.형은 다음 날 군대로 복귀했다. 김정렬은 학교에서 돌아온 뒤 집 앞에 서 있던 군용 트럭을 봤다. 그는 “형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다고 고향 주소를 달라고 하더라”며 “시험 기간이라 나한테는 말을 안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군대에서 구타당해서 돌아가셨더라”고 밝혔다.당시 기록된 사망 원인은 가족이 알고 있던 내용과 달랐다. 김정렬은 “사망 원인은 농약에 의한 자살로 나왔더라. 절대 그럴 리가 없는데, 그런 줄 알고 30 몇 년을 참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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