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은 잠시 안녕…올가을 ‘어른 여자’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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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0883_d6Uqny4f_193c2f7305135babfd2d28d8fe9924de29969f92.jpg[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을이다. 여성의 옷장도 서둘러 바뀔 때다. 리본과 짧은 상의, 발랄한 ‘Y2K 스타일’이 한동안 거리를 채웠다면 이번에는 셔츠와 니트, 긴 스커트가 앞으로 나왔다. 이른바 ‘어른 여자’ 스타일이다. 나이 들어 보이게 입는 패션은 아니다. 유행하는 아이템을 이것저것 걸치기보다 차분한 색과 좋은 소재, 몸을 따라 자연스럽게 멋을 내는 방식이다. 가죽과 스웨이드, 실크처럼 소재 자체에서 오는 고급스러운 느낌도 중요하다. 요즘 20, 30대가 찾은 ‘어른 여자’의 교과서는 뜻밖에도 20년 전 드라마에 있었다.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의 한유주(채정안)와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의 유희진(정려원)이다. 당시 세련된 여성 캐릭터의 상징이었던 두 사람이 최근 각종 SNS에서 다시 ‘추구미’로 떠올랐다. ‘한유주 코어’, ‘유희진 코어’라는 이름까지 생겼다. 스타일을 들여다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한유주는 셔츠와 니트, 재킷, 스커트처럼 지금도 쉽게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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