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추신수 감독이 선수의 성장에 결국 뜨거운 눈물을 보인다. 8일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최종회에서는 추신수 감독이 이끄는 블랙퀸즈가 일본 비젠 선럭키즈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이날 추신수 감독은 예상치 못한 순간 눈시울을 붉힌다. 그동안 좀처럼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한 선수가 일본을 상대로 매서운 타격을 선보인 것. 더그아웃이 환호로 가득 찬 가운데 추신수 감독은 오히려 말을 잇지 못한다.추신수 감독은 “시즌1 때부터 굉장히 힘들어했던 선수인데 본인 스스로 이겨내 대견했다”며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고 털어놓는다.경기 후 마지막 미팅에서도 당시를 떠올린다. 그는 “아까 눈물이 나서 선글라스로 눈을 가렸다”며 “나에게 이런 날이 올 줄은…”이라고 말해 선수들을 뭉클하게 만든다.하지만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는다. 일본 타자들이 박민서의 공에 적응하면서 블랙퀸즈는 위기를 맞는다. 여기에 상대 팀의 두 번째 투수까지 슬라이더와 커브를 앞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