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죽음의 문턱을 지나 다시 삶의 기회를 얻은 청춘의 연애를 담은 SBS ‘내 남은 연애’가 베일을 벗고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자극적인 스킨십이나 인위적인 갈등 대신 삶과 사랑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진정성에 집중하며 흔히 ‘연프’로 불리는 기존 연애 예능과 확실한 차별화를 보여 눈길을 끈다.‘내 남은 연애’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거나 죽음의 문턱을 넘어선 투병 경험이 있는 20~30대 청춘들이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다.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가 공개됐을 당시 일각에서는 출연자의 투병 이력이 연애 예능의 또 다른 자극적인 소재로 소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예상과 달리 ‘내 남은 연애’는 출연자들의 삶을 담담하게 따라가는 데 초점을 맞추며 시청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프로그램에는 혈액암, 위암, 뇌종양, 골육종암 등 중병과 희귀난치성 질환을 극복해 온 8명의 남녀가 등장한다. 이들은 자신의 투병 과정을 숨기거나 무엇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