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박현빈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이 이번 시즌 대회 출전을 전면 중단하며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분간 빙판 대신 대중문화계로 보폭을 넓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차준환은 12일 개인 SNS를 통해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이번 시즌 국가대표 활동과 대회 출전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몸담아온 소속팀 서울시청과의 계약도 마무리했다. 그는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서울시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 행보를 신중하게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결정이 선수 생활의 완전한 은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향후 빙판 복귀 여부나 은퇴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게 그 근거다. 다만 이번 불참 결정으로 애초 출전이 예정됐던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는 나서지 않는다. 초청받았던 11월 3차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