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연출 유인식 김윤진 극본 류보리)이 김유정과 박진영을 중심으로 한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와 일제강점기 첩보 서사를 본격적으로 펼쳐냈다.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 등 주요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지면서 첫 2회부터 인물 간 갈등과 숨겨진 사연이 드러나기 시작했다.‘100일의 거짓말’은 경성을 배경으로 밀정과 독립운동 세력, 조선총독부 인물들의 관계를 그리는 첩보 로맨스다. 지난 1·2회에서는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면서 앞으로 전개될 사건의 단서들이 제시됐다.김유정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 이가경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이가경은 뛰어난 눈치와 대담한 행동력을 지닌 인물로, 생존을 위해 살아가던 일상에서 구국단의 밀정으로 향하는 변화를 맞는다. 김유정은 상황에 따라 태연하게 거짓말을 늘어놓는 능청스러운 모습부터 예상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드러나는 감정까지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