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두 달 가까이 입원했던 당시를 떠올렸다.함소원은 11일 자신의 SNS에 “한바탕 꿈을 꾼 것 같다. 하지만 깊은 깨달음을 주는 꿈”이라며 교통사고 당시 상황과 퇴원 후 심경을 전했다.함소원은 사고 직후 “땅바닥에 누워서 일어날 수 없었다. 다리를 펴보려고 해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곁에서 울고 있는 9살 딸 혜정 양이 무사한 것을 확인한 뒤에는 안도했다고 했다.딸을 이웃에게 부탁한 뒤 119 구급차에 오른 함소원은 이동 중 자신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많이 다쳤다는 것을, 그리고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이어 “저 9살 난 딸이 있다. 77살의 노모도 계신다”며 “부모보다 먼저 가는 불효를 저지르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털어놨다.특히 딸을 생각하며 “20살까지만, 아니 결혼할 때까지만”이라며 “혜정이가 아들딸을 낳으면 내가 다 키워주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