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여성 감독들의 신작이 이달부터 잇달아 개봉하며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작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다잡았다는 것을 공통 분모로,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과 묵직한 감성을 앞세워 각기 다른 색깔의 작품을 선보인다.여성 연출작 러시의 포문을 여는 작품은 26일 개봉하는 김미조 감독의 ‘경주기행’이다. 독립영화 ‘갈매기’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김 감독의 첫 상업영화로, 하와이국제영화제와 피렌체 한국영화제 등에 잇달아 초청되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경주기행’은 막내딸을 잃은 엄마가 가해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세 딸과 함께 경주로 떠나는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복수를 향해 달려가는 가족이 오랫동안 묻어둔 각자의 상처를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스릴러의 긴장감과 블랙코미디의 위트, 가족 드라마의 깊은 정서까지 함께 담아낸 새로운 복수극이다. 이정은과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주연을 맡았다.9월 2일에는 ‘미쓰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