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뷰티의 글로벌 인기가 이어지면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2분기(4∼6월) 줄줄이 역대 최대 실적을 내고 있다. 국내 양대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나란히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둔 데 이어 뷰티 기업인 에이피알과 달바글로벌도 해외 판매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뷰티 유통업체 실리콘투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13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613억 원, 영업이익 1103억 원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9%, 50.2% 증가했다.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국내 인디 브랜드의 주문이 늘어난 데다 여름철 선케어 제품 수요가 맞물리면서 국내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코스맥스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49억 원, 영업이익 737억 원으로 각각 27.5%, 21.3%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