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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몰고 강의하며 내 노후 스스로 책임져 뿌듯”[은퇴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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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634052_RCLN7Pkm_1a176fb313c112bdb20bb84fb704cd4e41af053f.jpg평소에는 택시 운전대를 잡고 한 달에 두세 번은 강단에 선다. 2022년 직장에서 정년퇴직한 송재철 씨(64)의 현재 직업은 강사 겸 택시 기사다. 4050 세대를 대상으로 생애 설계 강의를 하는 동시에 대형 승합 택시인 카카오 T 벤티를 몬다. 송 씨는 평생을 공공기관에 몸담았다. 33년간 국민연금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일했다. 연금과 복지 전문가로 근무하던 그의 인생 2막은 반반 격이다. 절반은 평생 일군 전문성을 살렸고, 절반은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그는 “고령자 취업의 냉혹한 현실 속에서 좌충우돌하다가 최적의 균형점을 찾았다. 지식과 서비스로 다른 이들을 돕는 투 트랙 직업 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전문성 살려 ‘생애 설계 강사’ 도전2010년 말까지 국민연금공단에 재직한 그는 201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하다 2022년 6월 퇴직했다. 인생 두 번째 직업에 대한 고민은 은퇴 3∼4년 전 시작했다. 첫째, 생계 유지가 가능한 수입이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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