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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공부했더니 AI 등장”…지식업종 청년취업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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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632934_nqX9lTh8_b421a09cef603ff92c04c2060589f4ae87e211a1.jpg지방의 한 대학 데이터융합학과 4학년생인 김소미 씨(23)는 2년째 취업 준비 중이다. 입학 당시만 해도 빅데이터가 각광 받으며 취업에 유리할 것이란 기대가 컸지만 인공지능(AI)이 상황을 바꿨다. 김 씨는 “데이터 기술자나 개발자의 신입 채용이 확연히 줄었고 그나마 있는 채용도 현장 실무에 즉각 투입될 경력직 위주”라고 말했다.서울의 한 대학 국문과를 졸업하고 출판사 편집자가 되려는 박성훈 씨(26)의 경쟁상대도 AI다. AI를 활용한 교정·교열·편집 수준이 높아지면서 취업 문이 ‘바늘구멍’이 됐다. 박 씨는 “대형 출판사의 편집자가 되고 싶지만 외주를 받아 일하는 프리랜서 편집자로 일하는 지인이 많아졌다”고 했다.AI 확산으로 청년들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BOK 이슈노트-청년고용 위축, AI 탓인가? 변화하는 경력 사다리와 대응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감소한 청년층(15~29세) 일자리 28만5000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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