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고급스러워지고 똑똑해졌다. 디스플레이와 천장 투명 루프에는 ‘테슬라 맛’을 더했다.”‘국산 세단의 왕’ 현대자동차 준대형 간판 세단 신형 그랜저를 최근 시승해 보고 느낀 인상이다. 외관은 그릴 모양이 조금 달라진 것 외엔 대동소이하지만, 내부가 확 달라져 돌아왔다. 우선 넓게 빠진 실내가 항공기 일등석이 떠오르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마감됐다. 가장 큰 변화는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가 최초로 적용된 것이다. 주변 차량 통행 상황을 조감도 형태로 띄워주는 똑똑한 대형 디스플레이가 운전을 돕는다. 다만 이 플랫폼의 중심 축인 인공지능(AI) 비서 ‘글레오’는 음성 인식 정확도 보완 등이 필요해 보였다.●최첨단 고급 기능 탑재된 ‘아빠차’ 1986년 최초 출시 이후 성공한 ‘아빠차’의 상징으로 국내 세단 시장을 이끌어온 그랜저가 단순 부분변경 이상의 변화로 돌아왔다. 기자는 최근 서울과 경기 파주시 일대에서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상위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