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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만평 용산공원… 남쪽엔 주상복합, 북쪽엔 ‘출입금지’ 軍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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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2892551_idz3sr2V_81fb47587d2a529c0f0b4fbc1441dcc11dd30fa5.jpg정부가 최근 서울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여야 간에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국토부는 오염토 정화가 어느 정도 진행돼 주택 공급 유력 후보지로 꼽히는 용산어린이정원(약 30만 m2)을 비롯해 용산공원 전체를 후보지로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서울시와 용산구는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에 반대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만나 이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견해차를 좁히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어린이정원 북쪽은 국방부와 맞닿아 있어 19일 오전 서울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1번 출구에서 내려 3분 정도 걷자 어린이정원이 나왔다. 출입구부터는 붉은 지붕의 단층 건물 10여 채가 줄이어 있었다. 이 건물들은 미군기지 시절 장군 등 미군 간부들이 숙소로 사용하던 ‘장군숙소’로, 현재는 종합안내센터, 홍보관, 전시관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출입구에서 5분가량 걸으면 나오는 평지 정원 ‘잔디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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