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엔지니어링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한충전)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존속회사로 남고 한충전은 소멸한다.이번 합병은 현대차그룹 내에 나뉘어 있던 전기차 충전사업 역량을 현대엔지니어링으로 모으기 위한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온 충전시설 구축과 운영·유지보수에 한충전의 회원 기반과 플랫폼 운영 역량을 더해 충전사업 전 과정을 한 회사에서 담당한다는 구상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과 운영, 유지보수 사업을 해왔다. 현재까지 약 1만2000기의 충전시설을 구축했으며 충전시설 상태를 관리하는 ‘EVC 통합관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한충전은 약 24만 명의 회원과 4000기 규모의 충전시설을 기반으로 충전 서비스와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충전기를 설치하고 관리하는 데 강점이 있다면 한충전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온 셈이다.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