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집에서 트레이를 들고 몇 가지 빵을 담다 보면 2만 원은 금방이다. 케이크나 선물용 디저트만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크림빵 하나, 고로케 하나, 식사빵 하나를 고를 때도 가격표를 먼저 보게 된다. 요즘 소비자에게 빵값 부담은 특별한 제품보다 ‘매일 먹는 빵’에서 더 크게 느껴진다.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는 최근 고객이 일상적으로 찾는 빵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사과빵 등 시그니처 상품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최근에는 크림빵, 고로케, 치아바타, 도넛, 소시지번처럼 자주 고르는 제품군을 강화하는 흐름이다.프랑제리는 최근 대표 빵 9종의 가격을 400∼600원 낮췄다. 찹쌀도넛은 2500원에서 1900원으로, 플레인 치아바타와 진한연유롱크림빵은 3500원에서 2900원으로 조정했다. 햄감자고로케와 모카번은 3900원에서 3500원으로 낮췄고, 넛 브레드·한입쫀득치즈떡·찹쌀모카빵·아메리칸 소시지번은 5500원에서 4900원으로 조정했다. 모두 크림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