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알리바바에 새로 투자했던 버리는 최근 투자 판단을 바꿨다.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위해 100억달러가 넘는 신주 발행에 나선 가운데 버리는 “주가가 절반으로 떨어져야 다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이언 캐피털 매니지먼트 창업자인 버리는 최근 자신의 서브스택을 통해 알리바바 주식을 매도하고 경쟁사인 징동닷컴(JD.com)에 ‘대규모’ 투자했다고 밝혔다.버리는 당초 한두 달 뒤 자금 대부분을 다시 알리바바에 투자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알리바바의 대규모 신주 발행 계획이 나오면서 생각을 바꿨다. 그는 “더 이상 아니다”라며 알리바바 주가가 “절반으로 떨어져야 다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알리바바, AI 투자 위해 102억달러 신주 발행알리바바는 AI 투자를 확대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