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노사가 마련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노동조합 투표에서 50.08%의 반대로 부결됐다. 앞서 노사는 20일 임금 6.3% 인상과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60%는 주식으로, 40%는 현금으로 지급하는 내용 등이 담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5일 SK하이닉스 측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9시 마감한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전자투표 결과 50.08%(7535명)가 반대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전체 조합원 1만6083명 가운데 1만5045명이 참여해 93.81%를 기록했다. 찬성률은 49.92%(7510명)이었다.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PS 상한을 폐지하고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이 체제를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PS는 80%가 당해연도에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올해 잠정합의를 통해 PS의 60%는 자사주로, 40%만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