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SK하이닉스 전임직 노조가 사측과 마련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부결시켰다. 이날 오전 9시 마감한 전임직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찬성률이 49.92%에 그쳐 근소한 표차로 과반을 넘지 못했다. 전체 조합원 1만6083명 가운데 1만5045명이 참여한 가운데 50.08%(7535명)가 반대표를 던졌고, 찬성표는 49.92%(7510명)로 25표 차이로 부결됐다.이날 오후 4시 마감되는 기술사무직지회 투표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기술사무직지회마저 잠정합의안을 부결하면 노사는 전면 재교섭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기술사무직지회가 가결하면, 이미 부결된 전임직 노조 몫은 사측과 별도 협의를 거쳐 절차를 마무리하거나 추가 협상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 SK하이닉스 사측은 오후까지 진행되는 기술사무직 투표 결과를 확인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각 노조와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20일 임금 6.3% 인상과 함께 초과이익분배금(PS) 성과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