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이 여성보다 약 2배 많은 연금을 받는 등 65세 이상 수급자 사이에서도 연금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 이후 소득 공백 없이 연금을 받는 60~64세 인구는 10명 중 4명꼴에 불과했다. 정부가 기초연금 손질을 공식화한 가운데 퇴직연금 등 소득 공백을 완화하기 위한 수단이 실효성 있게 운영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금 수급도 성별-자산 격차2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연금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초·국민연금 등 연금을 1개 이상 받은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912만2000명) 중 46.7%가 월평균 25만~5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만 원 미만(3.6%)을 받는 인구까지 고려하면 절반(50.3%)이 매달 50만 원도 받지 못하는 셈이다.수급자 특성에 따른 연금소득 양극화도 두드러졌다. 여성(54만6000원)보다 남성(95만7000원)이, 주택 미소유자(58만1000원)보다 주택 소유자(91만4000원)가 받는 연금이 더 많았다.송주화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