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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사과 케이크-제주 녹차 파운드…‘K푸드’ 잠재력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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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2892583_9GRryoan_3ce6006e987e9337d665d80e00477aa9bc3ee89b.jpg“제가 키운 농산물이 기업들을 통해 판로를 찾고, K푸드가 돼 해외까지 갈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봤어요.”2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국내 최대 창농·귀농 박람회 ‘2026 A FARM SHOW(에이팜쇼)’에서 만난 정주원 씨(30)는 롯데마트·슈퍼 부스에 마련된 ‘실키 핑크 토마토’를 맛보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초 회사를 그만두고 농협의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수료한 정 씨는 내년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팜 창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에이팜쇼에서 실제 기업들을 만나 상담도 받고, 성공 사례 벤치마킹도 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했다.● 우리 농산물로 만든 K푸드 풍성 올해 에이팜쇼에서는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함께 날개를 단 K농업의 위상과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사상 처음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라면과 소스류, 김치,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포도와 딸기 등 과일까지 12개 품목이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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