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업 근로자의 하루 평균 임금 상승률이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건설 경기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고용이 줄어든 데다 현장 인력에 대한 임금 상승 압력도 약해진 것으로 풀이된다.1일 대한건설협회가 지난 5월 건설업 임금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적용되는 132개 직종의 하루 평균 임금이 28만2737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임금은 올해 상반기보다 0.9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각각 올랐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건설업 임금 상승세는 최근 들어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다. 2023년 6.71%였던 상승률은 2024년 3.30%로 떨어진 데 이어 지난해 1.66%, 올해 1.40%로 3년 연속 하락했다.건설업 임금 상승세가 급격히 둔화한 배경으로는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고용 감소가 꼽힌다.건설기성액은 2024년 3.2%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감소폭이 15.7%까지 확대됐다. 올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