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학교기업 ‘드리밍쥬(Dreaming Zoo)’가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을 포함한 희귀 양서·파충류의 인공증식에 성공하며 생태 보전과 산업화를 연계한 산학협력 성과를 냈다. 대경대는 최근 드리밍쥬 연구진과 학생들이 카멜레온게코, 레드아이트리프로그 등 양서·파충류 9종 1,400여 마리를 사육 환경 내에서 자체 번식(인공증식)시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희귀 애완동물 수요 증가에 따른 야생 개체 포획과 서식지 훼손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진은 자연 상태의 온도·습도 및 산란 환경을 인공적으로 재현해 야생 의존도를 낮췄다. 산업적 성과도 이어졌다. 드리밍쥬는 희귀동물 먹이용 산업곤충(귀뚜라미 등)의 폐사율을 낮추는 특허 기술 20건을 확보하고, 주당 20만 마리 규모의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최근 월 매출 1,000만 원을 달성하는 등 학교기업으로서의 수익성도 확보했다. 배성환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 교수는 “진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