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을 졸업해 소득이 발생했는데도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한 인원이 6만 명을 넘어섰다. 이들이 밀린 대출액은 900억 원에 육박했다.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기준 ‘취업 후 학자금 대출’ 체납 인원은 6만 699명, 체납액은 873억 5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체납액은 144만 원 수준이다.취업 후 학자금 대출은 대학생·대학원생에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빌려주고 졸업 후 소득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국세청이 이를 원천공제 등의 방식으로 걷어가는 제도로 2010년 도입됐다.체납 인원은 2020년 3만 6236명에서 2022년 4만 4216명으로 늘었고 2023년 5만 1116명, 이번에 6만 명대까지 치솟았다. 5년 만에 인원이 2배 가까이 불어난 셈이다.체납액도 2020년 426억 5100만 원에서 2022년 551억 9000만 원으로 500억 원을 넘겼고 2023년 661억 4500만 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