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서울은 거대한 예술의 현장이다.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의 막이 올랐기 때문이다. 이 기간은 함께 열리는 키아프 서울을 비롯해 서울 전역에서 예술의 장이 펼쳐지는 이른바 ‘서울 아트위크’다. 내로라하는 글로벌 갤러리와 예술가, 아트 컬렉터들이 서울로 모여든다. 미술관을 넘어 백화점과 호텔, 브랜드 매장까지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기업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올해는 특히 신세계그룹이 유통업계 최초로 프리즈 서울의 공식 후원사인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BMW, 휠라, 일리커피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전시장을 채웠다.● 韓 갤러리 비중 확대한 프리즈…“대중 진입장벽 낮아져”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행사장. VIP를 대상으로 한 사전 관람일이었지만 이른 시간부터 국내외 컬렉터와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곳곳에서 가격을 묻거나 스마트폰으로 작품을 담는 관람객이 눈에 띄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