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지며 올 7월에 역대 두 번째로 큰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1~6월) 누적 기준으로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했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420억8000만 달러(약 57조 원) 흑자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 올 6월(497억3000만 달러·약 68조 원)에 이어 역대 2위의 흑자 규모다. 7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다.흑자 기조는 2023년 5월부터 39개월 연속으로 이어졌다. 2000년대 들어선 두 번째로 긴 흑자 기록이다.상품 수출은 1004억5000만 달러(약 137조 원)으로 1년 전보다 65.3% 증가했다. 수출액은 2개월 연속 1000억 달러를 넘겼다.한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독일, 일본, 대만 등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한국의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 달러(약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