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채무가 4년 뒤인 2030년 13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발 세수 호황과 수출 호조 덕분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50% 아래로 개선되지만, 적자성 채무 비중은 갈수록 늘어 나랏빚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내년에 적자성 채무는 1117조1000억 원으로 올해(추가경정예산 기준) 대비 91조9000억 원(9.0%) 증가한다. 적자성 채무란 금융성 채무와 달리 빌린 돈에 대응하는 자산이 없어서 세금 등 국민 부담으로 상환해야 하는 성격의 빚이다. 적자성 채무가 늘면 빚의 질이 악화한다는 뜻이다. 2030년 1312조3000억 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됐다.전체 국가채무에서 적자성 채무가 차지하는 비중도 매년 늘어난다. 올해 추경 기준 72.6%에서 매년 소폭 증가해 2030년 75.7%를 차지한다.정부는 이달 1일 2026~203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발표하면서 국가채무가 올해 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