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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불황일수록 점주 자율성 존중해야… 본사 통제 역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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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632995_8C0n2x4E_6c6afc879d780cb862405e196d8aacc99659ee3e.jpg경기가 나빠지면 프랜차이즈 본사는 매장 운영을 더 강하게 통제하려 한다. 매출이 줄고 폐점 위험이 커지는 만큼 품질과 운영 기준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나친 감독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홍콩시립대, 미국 애리조나대 등 연구진은 미국 프랜차이즈 매장 8677곳을 14년간 추적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은 미국 18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2008∼2021년 자료 3만5911건을 이용해 경기 악화와 점포 밀집, 관리 방식이 매장 폐점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프랜차이즈 매장이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으면 가까운 매장끼리 재고와 인력을 나누고 지역 고객이나 공급 업체에 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사 역시 여러 매장을 한꺼번에 감독해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경기 침체기에는 줄어든 수요를 놓고 경쟁하면서 밀집의 단점이 커진다. 이때 필요한 것은 지역 상황을 빠르게 해석하고 새로운 공급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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