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통합 이후 조종사 직원 서열을 정하는 데 노조가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단행한 가운데 대한항공은 해당 내용이 노동쟁의 조정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일축했다.대한항공은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조종사노조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들의 승진 기준을 본인들과 합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합리적 승진 기준 하에 누구를 승진시킬 것인가는 사용자인 회사가 가지는 고유한 인사권이라고 밝혔다.또한 조종사노조가 통합 과정에서 극단적이로 일방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항공은 두 항공사 조종사 간 불필요한 갈등을 최소화해 안전운항을 담보할 수 있도록 외부 컨설팅 등을 통해 대한항공 조종사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 객관적이고 타당성을 지니는 승진 서열안을 마련한 상태라고 강조했다.하지만 조종사노조는 무조건 아시아나항공 출신 조종사보다 먼저 승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들의 기존 경력과 자격을 모두 인정하지 말 것을 회사에 요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