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구도 이제 옷이나 가방처럼 ‘나다움’을 드러내는 하나의 패션이 됐습니다.” 2일 서울 성동구에서 만난 오구라 준야 로프트 글로벌 프로젝트 디렉터는 글로벌 문구 시장의 트렌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로프트는 한국의 여행객들에게도 친숙한 일본의 대표 생활잡화 전문점으로 문구를 중심으로 개성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에는 29CM와 손잡고 2∼6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문구 팝업 ‘페이지 투 페이지스’를 선보였다. 국내 플랫폼과 공동으로 팝업을 기획한 첫 사례다.● 스티커·키링도 패션처럼… ‘나다움’ 소비 확산로프트는 ‘취향의 발견’이란 공통점을 기반으로 29CM와 손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구라 디렉터는 “단순히 잘 팔리는 상품을 모으기보다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새로운 가치를 줄 상품을 발견하고 제안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나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것,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 가치 높은 문구의 특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