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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둔화에도 주담대는 늘어…4조 증가·잔액 952.5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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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32_pebJLduN_025ef66167c382b53e4ac2ba98adc1516d0a7f41.jpg8월 은행 가계대출 증가 폭이 넉 달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줄었지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한 달 새 4조 원 늘며 오히려 증가 폭을 키웠다. 5월 이후 활발해진 수도권 주택 거래와 7~8월 입주 물량이 시차를 두고 대출 실행으로 이어진 영향이다.8·13 부동산 대책과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도 주담대 잔액은 역대 최대인 952조 5000억 원까지 불어났다. 한국은행은 정책 효과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흐름을 당분간 유의해서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한은이 9일 발표한 ‘2026년 8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주담대는 전월보다 4조 원 늘었다. 증가 폭이 7월 3조 5000억 원에서 5000억 원가량 확대됐다. 주담대는 올해 3월 보합에서 4월 2조 7000억 원, 5월 3조 2000억 원, 6월 4조 3000억 원 증가한 뒤 7월 3조 5000억 원으로 주춤했으나 지난달 다시 증가 폭이 커졌다.8월 말 주담대 잔액은 역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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