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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채권 피해자들, 홍석현 회장·홍정도 부회장 등 ‘총수 일가’ 검찰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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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84_usLZxqr4_f2e5536d0886863798f240ccf670d4968d84eaee.jpgJTBC, 중앙일보 등 중앙그룹 계열사 채권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과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등 총수 일가를 고소했다. 그룹 차원에서 자본잠식 상태를 감추고 부실 채권을 정상 채권처럼 꾸며 개인투자자들이 320억 원대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중앙그룹 계열사 채권 투자자 319명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창천은 9일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홍석현 회장과 홍정도 부회장, 홍정인 콘텐트리중앙 대표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수 일가를 비롯해 중앙그룹 계열사 전·현직 임원, 채권 발행과 판매에 관여한 증권사 임직원 등 20명이 고소 대상에 포함됐다. 대리인단은 사안의 특성상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 만큼 검찰이 직접 수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그룹 차원에서 회수하기 어려운 채권을 정상 채권처럼 꾸며 발행, 판매했다는 게 투자자 측 주장이다. 비상장 지주회사인 중앙홀딩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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