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5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전용면적 59m²가 8억3000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날 8억4000만 원에 거래된 전용 84m²와 1000만 원 차이였다. 현재 호가는 전용 59m²가 8억 원 이상, 84m²가 9억∼10억 원에 형성돼 있다. 인근에서 영업하는 공인중개사 김모 씨는 “젊은 신혼부부들이 소형 평수를 많이 찾다 보니 매도자들이 가격을 계속 올렸다”며 “원래는 20평형대와 30평형대 가격 차이가 수억 원씩 났는데, 지금은 가격 차이가 줄어들었다”고 했다.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60m² 이하 소형 평형대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2018년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월세 가격이 오르며 내 집 마련에 나선 이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작은 평형대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대출 규제로 동원할 수 있는 현금이 제한되고, 전반적으로 집값이 오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서울 전용 40m² 초과∼60m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