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로 바닷물 수온이 오르면서 양식어가들의 고수온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최근 5년간 고수온으로 폐사한 양식어류가 1억2500만마리를 넘어섰고, 올해 들어서만 1300만마리 이상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달 4일까지 고수온으로 폐사한 양식어류는 전국 455개 어가에서 1353만3000마리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피해 규모는 최종 조사가 끝나면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집계된 피해는 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또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누적 폐사량은 1억2504만8000마리에 달했다. 굴과 홍합 등 패류 피해까지 포함하면 전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재산 피해도 적지 않다. 올해 피해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2~2025년 고수온으로 인한 전국 양식어가의 피해액은 2055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어종별로는 조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