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대전 KAIST에서 ‘4극3특 지역 자율 연구개발(R&D) 사업’ 출범식을 열고 지역 주도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중앙정부가 개별 과제를 기획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이 산업 역량과 기업 수요에 맞춰 R&D를 직접 설계하도록 했다.올해는 중부(대전·세종·충북·충남), 호남(광주·전남), 대경(대구·경북), 동남권(부산·울산·경남)과 강원·전북·제주 등 7개 권역에 총 789억 원을 투입해 18개 중점기술 분야를 지원한다. 권역별 사업단은 4대 과학기술원(KAIST·GIST·DGIST·UNIST)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원·전북 분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기술실용화본부가 각각 맡는다. 이들 기관은 보유 기술과 인력·시설을 지역 산학연과 연계하고 사업 기획부터 성과 확산까지 총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