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가족이 실제 거주했다고 밝힌 경기 과천시 주공9단지의 전력 사용량이 전입 기간 일반적인 4인 가구의 4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입 기간조차 실거주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10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이 재정경제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 가족은 과천 주공9단지에 두 차례에 걸쳐 약 4개월간 주민등록상 전입해 있었다. 첫 번째는 2012년 11월 1일부터 2013년 1월 2일까지, 두 번째는 2018년 12월 3일부터 2019년 2월 8일까지다. 후보자 측은 두 기간 모두 해당 아파트에 실제 거주했다는 입장이다.첫 번째 전입 기간인 2012년 1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세대별 전력 사용량은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아파트가 세대별 사용량 자료를 한국전력에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두 번째 전입 기간에는 2018년 12월 68kWh, 2019년 1월 84kWh의 전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