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북권 아파트 매매 중위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강남권 집값이 조정을 받는 사이 노원·도봉·강북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던 지역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강남·강북 간 가격 격차도 좁혀지고 있다.1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북14개구 아파트 매매 중위가격은 10억167만원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8년 12월 이후 강북권 아파트 중위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강북 아파트 매매 중위가격은 전월 9억8750만원보다 1417만원(1.4%) 올랐으며, 지난해 8월 8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1억5167만원(17.8%) 상승했다.같은 달 강남11개구 아파트 중위가격은 16억3167만원으로 강북권보다 여전히 6억원 이상 높았다. 다만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강북14개구 중위가격은 8억8167만원에서 10억167만원으로 13.6% 오른 반면, 강남11개구는 14억9833만원에서 16억3167만원으로 8.9% 상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