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계대출 규제와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이 정책모기지인 보금자리론으로 몰리고 있다. 올해 다섯 차례 금리 인상에도 수도권 보금자리론 이용 비중은 오히려 확대되면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통로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7일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 보금자리론 공급 건수는 2만7032건으로 전체 공급 건수(5만6218건)의 48.1%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비중(41.2%)보다 6.9%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보금자리론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구입을 지원하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일정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차주가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장기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올해 다섯 차례 금리가 인상돼 누적 인상폭이 1.25%포인트에 달했지만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와 장기 고정금리,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미적용 등의 장점으로 수요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