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차상위 계층 등 금융 취약계층에 무이자, 무담보로 소액을 대출해 주는 민간 포용금융 기관 ‘더불어사는사람들’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1년 8월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취약계층에 10만~300만 원의 무이자, 무담보로 소액 대출을 해 왔다. 지금까지 1만1000명이 50억 원을 빌렸고, 상환율은 90%에 달한다.12일 열린 행사에서 김자봉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무이자 대출사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에서 더불어사는사람들의 반복 거래에 주목했다. 처음에는 소액을 빌려준 뒤 성실하게 갚으면 다음 대출 때 더 많은 금액을 빌려주는 방식이다. 10만 원을 빌려준 뒤 갚으면 1년 뒤 100만 원을 빌려주고, 2년 뒤에는 200만 원, 3년 뒤에는 300만 원을 빌려주는 식이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이런 방식이 이런 방식이 금융 취약계층의 상환 이력과 신용 정보를 축적하는 데 도움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