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뚜기는 11일 경기 안양시 함태호홀에서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서거 10주기 추모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과 황성만 오뚜기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해 함 명예회장의 발자취와 경영철학을 돌아봤다.함 명예회장은 1969년 오뚜기의 전신인 풍림상사를 설립했다. 같은 해 ‘오뚜기 카레’를 시작으로 스프와 케챂, 마요네스, 식초 등으로 제품군을 넓혔다. 이후 ‘오뚜기 3분 카레’를 비롯한 즉석식품을 선보이며 사업을 확대했다. 함 명예회장은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품질을 강조했다. 식품의 질을 높여 국가 발전에 기여한다는 ‘식품보국’을 경영 철학으로 삼았다.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후원하고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을 통해 장학사업과 학술지원 등 사회공헌도 이어갔다. 함 명예회장의 아들인 함영준 회장은 “창업자가 꿈꿨던 ‘풍림(豊林)’의 뜻을 이어 인류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고 앞으로 나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