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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율주행, 레이싱 트랙서 ‘AI가 인간 보조’ 새 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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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5139_AY4bfNTX_57c090fbb1ab6a4663bf87f36f13a5f4406a5db7.jpg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의 이몰라 서킷. 운전석이 텅 빈 레이싱카 5대가 시속 250km가 넘는 속도로 트랙을 질주했다. 앞차가 속도를 줄이고 옆 차량이 파고들어도 사람이 개입할 수가 없다. 인공지능(AI)이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로 주변 상황을 읽으면서 스스로 가속과 제동, 조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 경기는 ‘아부다비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A2RL)’다. 참가팀들은 동일한 차량과 카메라 7개, 레이더 4개, 라이다 3개를 가지고 시작한다. 각 팀은 인지·예측·경로계획·차량제어 소프트웨어(SW)만 자체 개발한다. 같은 자동차에 서로 다른 ‘AI 운전자’를 태운 거라 서킷이 자율주행 실증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미중과 다른 길 찾는 유럽 자율주행 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이몰라 경기는 단순한 레이싱을 넘어 유럽 자율주행 산업의 현실과 새로운 돌파구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웨이모와 중국 바이두, 포니AI 등이 주도하는 도심형 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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