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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 2.0… 사회문제 해결-공공서비스 혁신 도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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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74_PuFJcGEi_34445f672a485d8b10d7a02d5581cbfe43ee877c.jpg“지금까지는 ‘와! 멋있는 걸 만들었네’였어요. 광장, 도로, 공원 같은 것이죠. 그런데 앞으로의 공공디자인은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있는지도 모르는데 좋은 것이죠.” 올해 4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 제6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경배 원장이 꺼내 든 화두는 ‘공공디자인 2.0’이다. 김 원장은 영국 왕립예술대학원(RCA)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디자인아이콘 대표와 이노디자인 디자인 총괄 부사장을 거친 30년 현장 전문가. 다음 달 23일 열리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6’을 앞두고 본보와 인터뷰를 가졌다.“지난 20여 년간 공공디자인의 성과는 분명합니다. 안전한 보행 환경과 정돈된 도시 경관, 통합된 안내 체계 등 모두 값진 결과입니다. 다만 우리 사회가 마주한 문제의 성격이 달라졌습니다. 초고령화, 지역 소멸, 디지털 전환, 사회적 고립과 돌봄, 기후 위기…. 여러 원인이 얽힌 복합 과제여서 하드웨어 정비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김 원장은 “공공디자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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