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을 이끌 핵심 법안으로 기대를 모았던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미 상원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비트코인이 1억300만원대로 급락했다. 그간 업계가 제도적 불확실성 해소를 염원해왔던 만큼 법안 통과가 무산되면서 간밤 비트코인 관련주들도 일제히 급락하는 등 시장에 충격이 번지는 모양새다. 비트코인은 16일 오전 9시12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63% 하락한 1억3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기준으로도 7만5000달러대로 후퇴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99% 내린 7만56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세는 이날 새벽 3시50분께에는 7만4984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대장주 약세에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4.29%, 리플은 9.75%, 솔라나는 5.34% 급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