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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팔아 엔화 방어한 美…ECB “뒤늦게 알아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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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640713_sBRQVy4P_e4844eabd4750a37e43a18be23d15c1e6b3c9d0b.jpg미국이 엔화 가치 방어를 위해 유로화를 매도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가 뒤늦게 사안을 전달받고 당혹스러워했다고 6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ECB는 지난달 31일 미국이 유로화를 팔고 엔화를 사는 거래가 완료된 후에야 사안을 전달받았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다음날(지난 1일)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FT는 “양측의 조율이 없었다는 사실은 약 30년 만에 이뤄진 미국과 일본의 외환시장 공동 개입이 매우 이례적으로 진행됐음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일부 ECB 고위 관계자들은 미국의 유로화 매도가 “서방 통화 당국 사이 관례를 깬 전례 없는 행위”라고 보는 것으로 전해진다.서방 중앙은행과 재무부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상호 신뢰와 협의를 강조해 왔으며 대개 이전의 외환 시장 개입은 조율된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한다.한 소식통은 미 재무부가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연준)을 통해 유로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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