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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국내 ‘한국형 원전’ 건설에 난색…대미투자 협상 첩첩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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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0852_WpcDQlCf_a48a0cf70c701b7a58647f9bc5b504b844780605.jpg정부가 대미투자 원전 사업을 둘러싸고 웨스팅하우스 지분·의결권,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사업 등에서 미국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국회 보고 일정이 연기됐다. 여기에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도 원리금 회수 부담을 키우는 변수로 떠올랐다. 현재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경우 한국이 20년 안에 원리금을 회수하려면 사업 전체에서 매년 투자액의 17%에 달하는 수익을 확보해야 한다. 미국 정부의 보증과 장기 판매계약 등이 없다면 ‘상업적 합리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전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이날로 예정됐던 보고를 21일 또는 22일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협상 결과에 따라 한미전략투자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다시 거쳐야 할 수도 있다.지난해 11월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 당시 연 4.73%였던 미국 2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5.40%까지 뛰었다. MOU에 따르면 원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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