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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 넘어 또 고비’ 대미 투자 합의 타결 힘겹다…美의 ‘반도체’ 언급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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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0992_80Nqovay_d7496f719ea7b87af1c139c37bc327e4d8478621.jpg한국과 미국의 대미 투자 1차 프로젝트 합의가 막판 고비를 쉽게 넘지 못하고 있다. 통상·외교라인의 고위급 채널이 연쇄적으로 움직였음에도 최종 타결에 이르지 못하면서 합의가 추석 연휴 이후인 이달 말로 밀릴 가능성도 20일 제기된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만났다. 이번 한미 외교장관회담의 쟁점은 3500억 달러(약 479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의 첫 사업 합의와,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에 있어 출구를 찾는 것이었다. 7개월 만에 대면한 두 장관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았지만 두 사안 모두 결론을 내지 못했다.조현 장관은 회담 직후 이뤄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양국 간 진행 중인 대미 투자 관련 협의가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했고, 이 과정에서 루비오 장관에게도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며 “루비오 장관도 협의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무부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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