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흑백요리사’ ‘케이팝 데몬 헌터스’ ‘폭군의 셰프’ 등 한국 문화를 다룬 콘텐츠가 잇달아 흥행하면서 한국 음식은 물론 고유의 식재료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주목할 점은 달라진 ‘소비 방식’이다. 과거에는 비빔밥, 불고기 등 한국 음식을 직접 경험하는 데 관심이 집중됐다면 최근에는 한국 식재료 자체를 즐기려는 소비가 늘고 있다. 일본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 전통시장 방앗간에서 갓 짜낸 참기름이 필수 쇼핑 품목으로 떠올랐고 대표적인 밥반찬 ‘김’은 건강한 간식으로 주목받으며 수출 주력 품목으로 급부상했다. 현지 음식에 한국 식재료를 더한 레시피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국 등 해외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고추장에 버터를 더한 ‘고추장 버터’ 소스 레시피가 인기를 끌었으며 해당 소스를 파스타나 쿠키 등에 활용하는 사례도 등장했다. 이처럼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해외 음식에 한국 식재료를 더한 색다른 조합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번에는 ‘버거’와 ‘고추장’이 만났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