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랜드마크의 기준이 초고층 건물 자체에서 주거·업무·숙박·문화 기능을 결합한 ‘직주락(職住樂)’형 복합개발로 넓어지고 있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는 일하고 거주하며 여가까지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 개발이 늘고 있다. 서울에서도 용산과 성수를 중심으로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세계 100대 초고층 중 절반이 ‘복합용도’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세계에서 가장 높은 100개 빌딩 가운데 복합용도 건축물은 50개다. 오피스 단일 용도는 37개, 주거 10개, 호텔 3개다. 복합용도 건축물은 2017년 이후 가장 큰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CTBUH는 2025년 보고서에서 오피스 공실률 상승 등의 영향으로 높이 200m 미만 기존 건물에서도 주거와 호텔 등을 결합하거나 용도를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각국의 도시계획 제도도 복합개발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일본은 국가전략특별구역 제도를 활용해 도쿄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