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집값 상승과 대출 규제로 주택 구입을 위한 자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 진입장벽이 낮은 성북구로 청년층 실수요가 몰리고 있다.성북구는 올해 아파트값이 14.01%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요 단지에서는 ‘국민평형’이 20억원에 거래된 데 이어 소형도 16억원에 육박하는 거래가 나오고 있다.2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최근 6개월(3~8월) 성북구 아파트를 매수한 20·30대는 2334명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5번째로 많았다.전체 매수자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51.3%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는 성동구(52.9%)와 노원구(52.7%)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서울 평균인 41.8%와 비교하면 9.5%포인트(p) 높다.생애 처음으로 부동산을 구입하는 청년층도 성북구에 몰리는 모습이다.같은 기간 성북구에서 생애 처음으로 집합건물을 구입한 매수자는 2395명으로 전년 동기 1542명보다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