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한국 증시가 극심한 변동성으로 국가적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자산관리회사 록펠러 인터내셔널의 루치르 샤르마 회장은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문에서 한국 증시가 인공지능(AI) 열풍과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급등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공격적인 거래와 극심한 가격 변동성이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를 가로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국에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AI 산업의 핵심인 메모리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방산, 화장품, K팝·K드라마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많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실적 개선이 한국 증시의 상승을 뒷받침했다.하지만 주가가 지나치게 크게 출렁이는 것이 문제라고 봤다. 한국 증시 변동성(Volatility·수익률이 평균값에서 얼마나 벗어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은 올해 60%를 웃돌았고, 여름철에는 100%에 육박했다. 그는 정상적인 시